치매는 장기요양등급을 받는 제일 대표적인 노인성질병 중 하나 입니다. 슬프게도 치매는 티가 나지 않지만 증상과 정도에 따라서는 혼자 생활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그런 점을 고려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치매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노인성 질병으로 규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치매어르신을 위한 장기요양등급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장기요양5등급과 인지지원등급입니다.

치매5등급/인지지원등급

치매5등급

장기요양 5등급은 쉽게 설명하면 치매를 판정받은 것 이외에는 큰 문제가 없는 등급으로 간주되어 받은 치매등급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치매로 인한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이며 서비스 제공도 인지에 관련된 사항이 꼭 들어가야만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방문요양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지만 1일 1회에 120분 ~ 180분 사이로 제공이 가능하며 그 중 60분은 꼭 인지자극활동을 받아야만 합니다. 한달의 수가는 1,121,100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장점

1. 한달의 수가는 1,121,100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 인지자극활동은 공단에서 인정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인지상태 악화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복지용구는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점

1. 일반요양서비스가 필요했지만 5등급을 받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2. 치매전문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님에게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수급자의 서비스 거부율이 높다.
   1. 머리를 써야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이를 회피하는 어르신이 많습니다.

특히 치매전문교육은 요양보호사님들 중 에서도 가지고 계신분이 많이 계시지 않아 요양보호사님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방문요양센터, 주야간보호센터 등 재가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지지원등급

인지지원등급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중 지원 받을 수 있는 제일 적은 지원을 제공합니다. 23년 기분 624,600원의 수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일 큰 특징은 주야간 보호센터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장점

1. 한달 수가는 624,600원입니다.
2. 치매어르신을 위한 제도로 경증 치매어르신도 등급 이용이 가능합니다.
3. 복지용구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점

1. 주야간보호센터 이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1. 수가가 적어서 초과되는 비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사실 치매 5등급과 인지등급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대부분 3~4등급을 받으실 목적으로 신청하였으나 방문조사에서 어르신의 불편함이 드러나지 않아 받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꼭 등급을 높여 일반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3개월 이후에 재신청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개월 이내에 등급이 잘못 적용된 것 같다고 느끼시는 분들 께서는 이의 신청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