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대부분 치매하면 뭔가 잘 기억을 못하고 잊어버리는 것을 떠올리실텐데요. 물론 뭔가 잘 잊게되어 문제되는 것은 당연히 있지만 그 외에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은 치매에 대해서 좀 자세히 다뤄볼까 합니다. 특히 치매등급판정을 받으신 어르신들께 크게 해당되는 이야기니 꼭 잘 읽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치매에 걸리게 되면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까요? 앞서 말한 것처럼 단순히 기억을 못 하는 문제만 있을까요?? 치매는 뇌 자체가 서서히 병들어 가는 질병이기 때문에 기억에 1차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이후에 신체적으로 큰 문제가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합니다.  

예를들면 뇌의 기능 중 혈압을 관리하는 기능부터 혈당도 뇌에서 조절하여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 뿐만이 아닌 호흡, 기침, 혈액순환 등 인간의 모든 행동과 의식적, 무의식적 행동에는 모든 것이 뇌의 기능으로 움직이고 작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든 행동과 기능에서 뇌의 영향을 받는데 뇌가 재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정상으로 이뤄졌던 것들이 그대로 기능을 할 리가 없습니다.

치매에 걸리게 되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질병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혈압이 있는데 혈압을 제어하는 기능이 고장 나면서 이후에 붓기, 기침, 어지럼증, 변비 등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아래에 치매등급판정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연쇄적으로 걸릴 확률이 높아 더욱더 조심해야 하는 질병을 나열해 봤습니다.

치매관련질병

당뇨

소변량이 증가하면서 갈증, 무력감, 공복감을 불러온다고 합니다. 특히 저혈당을 직접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부종

어르신들 중 꼭 다리가 자주 붓는 분들이 계십니다. 대표적으로 혈액순완이 안되기 때문에 나오는 증상인데 치매에 걸린 어르신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가능 하다면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다리를 높게 들어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게 꾸준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호흡곤란

의사가 아니라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쉽지 않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평소보다 갑자기 숨이 가빠보이는 모습을 보인다면 호흡곤란일 확률이 높은데 호흡의 산소포화도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은 호흡기질환, 심장질환, 빈혈 등을 의심하며 산소포화도 모니터링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

정상적으로 가래나 기침이 나오지를 않아 폐렴에 걸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좋은 예방방법은 심호흡운동, 폐부위 두드리기, 교칙적인운동, 영양관리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필수적으로 폐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됩니다.

어지럼증

갑자기 주변이 도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어지러움에 시달린다면 뇌기능에 상당히 큰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구역질, 구토 등 중심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치매환자가 걸리기 쉬운 질병에는 요로감염이 있습니다. 수분섭취나 변실금, 당뇨병의 여부가 크게 작용하는데 배뇨훈련을 정해진 시간 마다 해주는 버릇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치매등급판정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조심해야 하는 질병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꼭 내용 확인하시고 어르신 케어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치매등급판정보다 더 높은 등급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의 신청이나 재신청시에 도움을 드리고 있으니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